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모두 반드시 투표합시다.
게시물ID : history_6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쉬킨
추천 : 21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8 22:44:52

 

 

체육관에서 99% 찬성 지지율로(1%는 오기한 무효표) 대통령을 뽑던 시절

 

 

 

 

 

 

 

군인들이 총,칼 들고 자신이 권력자라네 하며

이 땅의 권력을 스스로 자처하고

 

힘 없는 민중들은

이후 높으신 분들 하시는 일에 토를 달면

남영동 끌려가 쥐도새도 모르게 반병신 되서 나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높으신 분들이 미천한 민중들을 밟아 버리던게

지극히 당연하고 너무도 일상적인 세상에서

 

 

이 땅의 주인이 대체 누구인가?

저들이 말하는 그 권력은 대체 누가 허락한 것인가?

 

그렇게 시민들이 일어나

  

우리도 한번 우리 손으로 대통령을 뽑아 보자

 

어린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거리로 나서고

시내에서 일하던 직장인들이 나서고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아저씨 아줌마들이 참여하고

버스를 운전하던 운전기사들도 경적을 울리며 호응하고

 

1987년

서울시를 가득메운 100만의 시민들과  

전국의 400만 시민들이 함께 

 

"대통령 직선제" 를 외쳐서

1987년 6월 항쟁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한반도를 30년을 지배한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고

 

지금 대한민국의 이념인 1987년 민주주의 헌법을 만들었습니다.

 

역사라는게 생각해 보면

우리와 상관없는 먼 시절의 고대사나 논하는게 아닙니다.  

 

바로 25년전에 우리사회가 했던 역사죠

 

역사가 말하는바는 단순합니다

 

이 땅을 살아온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기억하자

우리가 지난 시절을 기억한다면

지금 현재를 제대로 살아가자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기위한 노력

투표권 하나를 우리가 손에 쥐기 까지의 사투를  

 

기억한다면,

 

25년이 지나

이제는 제발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사정하게 된  

그 투표권이 사실 얼마나 귀한 권리인지 알았음 합니다.

 

그 작은 종이 한장에 담겨진

역사의 무게를 생각하면

 

결코 쉽게 놔서는 안될 권리죠.  

  

25년전에도 이땅의 민중들은 역사를 만들었고

 

25년이 지나 2012년

 

지금 우리 세대들 또한

후세가 바라 볼 역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역사는 언제나 현재에서 출발합니다.

 

 

투표합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