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서 안나오는 녀석을 유인해서 포획-_-; 한뒤..ㅋㅋ

먹을 걸로 달래서 안정시키고 사진 찍었어요 ㅋㅋ

완전 미묘ㅠㅠㅠㅠ

 

구석에 또 못들어가도록 박스테이프 붙여놨는데.. 그걸 앞발로 땡기더니 머리 디밀고 들어가는거 보니 영특한 아이네요 ㅋㅋㅋ

또 먹이로 유인해서 꺼내긴 했지만..ㅋㅋ

 

지금은 편안한지 안정을 취하고 담요 속에서 쿨쿨 자고 있어요~

 

씻기는건 의사선생님이 좀 친해진 다음에 하라고 해서 아직 못씻겼구요..

 

예방접종은 일주일 뒤에 컨디션 보고 데려오라해서 아직입니다..

 

모래위에 얌전히 볼일도 잘 보구요

 

길냥이 구조한거라 구충제도 먹였고 발톱도 잘라줬고 귓속도 정리해줬어요 ㅎㅎㅎ

씻는건 이따 잠에서 깨면 슬슬 수건에 물 묻혀서 닦아볼까해요!

 

제가 다른 글에는 고양이 길러본 경험이 있으신 분이 분양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썼었는데-

희망사항인거지.. 경험이 없으시다해서 안되는건 아니예요! 사랑과 관심만 있다면.ㅠㅠ

 

아직 사료는 맛이 없는지 좀처럼 먹질 않고

참치를 물에 깨끗이 씻어서 주니까 잘 먹네요-

 

아이가 영특하고 귀엽고 친해지면 개냥이 될꺼같아요 ㅋ

 

저는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해서.. 기르고 싶은데 마냥 우길수가 없어서ㅠㅠ

여기서 힘들게 키우느니 좋은 집사님께 분양보내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ㅠ

 

지역은 인천인데요- 부천도 되고 서울도 됩니다! 중간에서 만나거나 제가 데려다주는 걸로 할까 생각중이구요-

분양비는 무료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많은분들의 걱정에.. 책임비는 분양 받으시려는 분과 상의해서 받을까 합니다.

물론 접종하실때 도로 드릴꺼구요-!

 

사료랑 모래는 제가 어제 동물병원에서 사왔는데 그냥 같이 드립니다!

없는 돈에서 쪼개서 산거지만 ..ㅠㅠㅠ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랄까요....ㅠㅠ....

 

하아.. 조용히 자는거보니 너무 이쁘네요!! 미치겠어요 진짜ㅠㅠㅠ

 

맨날 동게 눈팅하다가 꿈같은 일이 나에게도 일어났구나! 했는데...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