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미드 아닙니당당 ;; 애니 서폿입니당 ;;
새벽에 결국 실버 입성했습니당.
욕먹고 혈압 오르는게 두려워 일반 겜만 하던 저였는데 키우는걸 좋아하다보니 계급 올리는 맛이 솔솔 하더군요 ;;
나이도 이제 서른을 넘겨 손이 굳어가서 원딜도 포기하고 서폿만 간간히 하고 있는데...
뭐 롤 하면서 느낀건...
비단 롤 뿐만 아니라 인생이 그러함 ㅇㅇ, 모든건 피드백.
한판 하고 나면 생각해봤음 왜 졌지? 아, 그때 넘 깝쳤어. 이미 안 되는데...
이런걸 생각하고 다음판에 까먹고...또 그러다간 생각나서 좀더 생각하면서 하고 하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실력이 늘더라구요 ㅎ... 뭐 다른건 몰라도 무빙은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맵 리딩하구...
최대한 손 덜가는 컨트롤만 좋아지구 있음 ㅋ...
템 보면 알겠지만...마지막엔 결국 돈템까지 팔아서 존야를 갔습니다.
그 전에 께임 오버되긴 했지만 'ㅡ'
저 지경이 되니까 느껴지는게 후반 갈수록 쓰레쉬 힘이 빠지는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물려도 티버만 잘 떨구면 한타는 우리가 거의 줏어먹었거든요.
마지막엔 제가 쿼드라킬까지 했습니다 ;;
단지 제가 서폿이란 이유로 잘 안 물길래 신나게 마법을 후려 갈겼더니 ㅎㅎ...
시즌4가 되면 딜 또는 탱이 되는 서폿이 인기가 많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당...
실버5가 뭘 알겠냐마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