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야간 편돌이인데 눈물나네여...
게시물ID : humorbest_682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이아
추천 : 145
조회수 : 9050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3 14:26: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3 01:37:43

본인은 밤열시부터 아침열시까지 야간편돌이를 하고잇습니다.

쉴틈이음스므로 음슴체...

열시에와서 카운터를 보고잇던중

열한시반쯤 가게전화로 전화가왔음.

다짜고짜 

미성년자한테술 팔아도되는겁니까?

돈많아요? 시급오천원도안되는게..한번 

벌금먹고 해볼래요? 라는뉘앙스로 전화가옴.

아 좇댓구나 싶어 일단 진정하시고 죄송합니다를 

연발함.

아됐고 경찰데리고 지금 그쪽으로 간다고 하고 끊음.

잠시후 

아줌마 한분이 혼자서 오심

블라블라블라 점장나오라 하라고하심.

그때시간은 12시였음.

일단진정하고 무슨일인지좀 말해달라고함.

무시하고 미성년자레파토리 방출.

하... 듣고잇는데 옆손님이 

학생이 잘못햇네.

무슨 미성년자가 술먹고 다니냐..

라고 아줌마 화를 돋굼

아줌마 경찰부름 .

경찰분들이 오셔서 자초지종을 들었음.

자기아들이 외고를 다니는데 

술먹고 징계를 먹은듯함.

그리고 오늘도 술을 먹었다고 함.

대학이 어쩌구 저쩌구.....끝까지 여기서 술산건 증명불가.

몇시에 산지도 증언불가 했음.

근데끝까지 나한테 화냄 

경찰분들이 영수증 갖고오라고 함.

아줌마 씩씩대며 경찰에게 블라블라블라.

경찰분들 화 약간나서 점장님에게 뭐라뭐라 할테니 가시라고함.

아줌마 씩씩대며 퇴장.

경찰분들 에휴.. 욕봣다 그러면서 담배를 같이 핌.

감사해서 박카스 한병 챙겨드리려 햇으나 

경찰분들 손사래치시며 퇴장.

경찰 짱짱맨.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