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화장 잘 못하기도하고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되어서 화장품 종류가 많지 않거든요. 제가 사는 곳엔 로드샵도 없어서 전부 돈이 좀 더 많이 들고 테스트 하기도 힘들고요 ㅠㅠㅠ 그나마 신경쓰고 싶었던게 눈화장이라서 아이섀도우만 색이 조금 다양하게 있고, 쉐이딩이나 블러셔는 따로 제품 구매한 적이 없어요. 색이 예뻐서 사놓고 눈에 발랐더니 안 어울리길래 처박아 뒀던 옛날에 산 에뛰드 딸기우유 색 아이섀도랑, 더페이스샵에서 산 어둡고 짙은 갈색 아이섀도가 아까워서 각각 블러셔랑 쉐이딩 할 때 쓱쓱 바르거든요. 쉐이딩은 블러셔보다도 더 연하게 들어가서 손가락에 묻혀서 얼굴에 토닥토닥 하면서 바르고 블러셔는 넓고 커다란 브러쉬로 쓸어서 바르고요. 근데 꽤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아요! 블러셔는 대략 4-5시간은 적당히 남아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써도 괜찮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블러셔와 쉐이딩 전용으로 나온 제품을 직접 쓰면 어떤 점이 다른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지속력의 차이만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