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는 29세 남자에요
정수리에 머리가 없어 오늘 길가다가
무료 상담에 클리닉이 만원부터 3만원까지 광고되어 있는
탈모크리닉해주는 곳을 갔습니다.
한의한박사에 이것저것 광고를 해놔서
믿을만하겠다 싶어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보니 카운터에 여자 한명 상담하는 곳에 여자한명 있었는데
모두 의사 간호사같은 까운을 입고 있어서 나쁘지 않은 곳이다 생각하고
상담을 친절하게 받고 두피상태를 검사받았습니다.
그리고 탈모에 대해 이것저것 상담을 받는데 의사들처럼 검사지에 잠은 몇시에 자는 지
몇세부터 그랬는 지 막 체크 하드라구요 그리고 카메라로 두피 상태를 검사해보니
혈액순환이 안되서 살짝 붉은 부분이 있고 각질이 있드라구요 머리도 감고 나왔는데요ㅠ(정수리부분만입니다)
한 15분 정도 상담을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이 시간괜찮죠 ? 탈모관리 받으실래요 ?
해서 저는 비싸봐야 3만원정도 하겠거니 하고 알았다 하고 크리닉 받았습니다.
한시간 정도 무슨 음이온치료니 무슨 샴푸니 하면서 그 상담해준분이 해줘서 약간은 이상하다 싶었어요
또 한시간동안 미용실에서 파마하는 것 처럼 드라이로 한 20분정도는 혼자 있었구요
저는 한의사정도로 생각했지만 직접 저에게 그런 크리닉을 해주니깐 손님오면 상담은 누가 해주지 ? 하고 이상하다는 생각을요
크리닉을 받고 상담실에 다시 오더니 두피상태가 깨끗해져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거기까지 좋았습니다.
근데 모니터에 가격표를 제시하는 데 회원가입하면 오늘은 무료이고 회원가입 안하면 지금 크리닉 받은 게 9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회원가입 할려면 최소3개월치 비용내야 하고 최소3개월 꾸준히 다녀야 된다고 하고 3개월비용이 60만원 6개월비용이 200만원정도
되더군요 그러면서 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할인혜택이 커진다고 해서 아.....................
그래서 따지는 식으로 아니 처음부터 가격표를 제시해주지도 않고 이렇게 하면 돈 3만원 들고 온 고객들은 곤란하겠단 식으로 얘기하고
무조건 회원가입시켜서 고객을 유치하려는 거에 살짝 불만을 표시했더니 기분이 나빠질 거 같다며 우리는 그런회사가 아니라고 하면서
탈모를 없애려면 돈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드라구요
그리고 가격표를 처음부터 제시하면 손님이 기분나빠할 거 같아 그냥 그랬답니다.
그러더니 20프로 할인 해줘서 72000원에 해주겠답니다. 아..그 때 느꼈습니다.
제가 가격을 안 알아본 것도 잘못이기도 하고
어차피 크리닉 받은 건 받은 거기 때문에 알았다고 하고 돈내고 나왔구요
저 호갱님된거 맞죠 ??
네줄요약
3만원 광고를 보고 한의원같은 탈모크리닉을 감
상담받고 상담한 사람이 크리닉받을거냐고 함 3만원 인줄 알고 알았다고 하고 크리닉 받음
크리닉받고 회원가입안하면 9만원 하면 공짜라고 함(회원가입이 최소 3개월가입부터됨 무조건 60만원부터임)
불만표시하다가 그냥 20프로 할인된 7만2천원주고 나옴..
머리 없는 것도 서러운데 ㅠㅠㅠㅠ
다시는 저 같은 분들 없었으면 좋겟네요
그 매장은 수원 아주대입구에 있구요
무료상담보시고 가격 철저히 알아보시고 가세요.
1,2만원 보고 갔는데
크리닉 한번받는데 9만원입니다.
무턱대고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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