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당·청에 “테러 준비” 보고 위기경보 한단계 올려놓고도 “정부인사 휴대폰 해킹당해” 발표 현재도 기관들 보안시스템 통제 스스로 무능·무책임 자인한 셈 “법안 처리위해 분위기 조성” 지적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발령하는 사이버위기경보는 8일 현재 ‘주의’ 단계다.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뒤 ‘추가 도발 대비’를 위해 지난달 11일 오전 11시 ‘관심’에서 한 단계 올린 지 27일째다. 주의 단계에서는 국가 정보시스템 전반의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이 업무를 책임지는 것은 국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