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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여러 면모3
게시물ID : history_6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복확실
추천 : 3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7 22:38:42

宋漢連(송한연)이'' 南海로부터 돌아왔는데 말하기를 南海 員 (奇孝謹기효근)僉使 金勝龍(김승용)와 尙州浦 曲浦 平山浦  萬戶 (金軸김축)등이 왜적의 소식을 듣더니 갑자기 도망쳐 버리고,軍器 등 물건도 모두 흩어 버려서 남은 것이 없다''한다 가위 놀라운 일이다 바다로 나가 여러 장수들과 약속을 하니 모두 즐거이 나가 싸울뜻을 가졌다 그러나 樂安郡守 申浩(신호)만은 피하려는 뜻이 있는 듯하니 탄식스럽다. 엄연한 군법이 있으니 피하려한들 가능 하겠는가(壬辰5월초2일)

이날  경상도에서 온 공문에 보면 ,포로가 되었다가 돌아온 金浩乙(김호을)과 金水男(김수남)등 명부에 적혀 있는 해군(수군이라고 하지 않나요?)80명이 도망갔다고 한다 그런데 뇌물을 많이 받고 잡아오지 않았다고 하므로 군관 鄭恩立(정은립)등을 비밀히 보내어 70여명을 잡아다가 각 배에 나누고 김호을과 김수남 등은 그날로 처형했다

사로잡혀갔다가 도망해온 金仲傑이 전하는 말에 중걸이 이달 초6일에 밤새도록 산에 의지해 잇다가 왜적에게 붙잡혀서 결박당하고 왜선에 실렸는데 다행히 임진년에 포로가된 김해사람을 만나서 왜장에게 사정하여 결박을 풀고 같은배에서 있었다.그러다가 한밤중에 왜병이 깊이 잠들었을 때를 타서 귀에 입을 대고 말하기를 ''왜놈들이 의논하는 말을 들으니 조선수군 10여척이 우리 배를 (일본배^^)쫒아와서 혹 쏘아 죽이고 혹 배를 불태우기도 했으니 몹시 분통한 일이다 이제 각처의 배들을 불러모아 합세하여 조선수군 모두 섬멸한 뒤에바로 서울로 가야겠다 하더라는 것이다(丁酉9월14일)

오늘은 난중일기의 내용이네요 내일 조금더 추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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