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치판 개쓰레기로 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제가 보는 지금 판을 정리하면
1. 국민의 당은 처음부터 친이계(안철수외 이명박 사람들)와 동교동계(김한길, 정동영, 천정배, 박지원등)의 야합
2. 새민련때부터 두 계파는 친노세력을 없애고 세를 확장해서 친이계 이재오가 준비하고 있는 이원집정부제로 개헌을 하여(일본같은 내각제) 대통령은 5년만하고 총리는 영원히 할수도 있는 구조로 바꾸려 하였음.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146163. 이명박은 영원히 죄가 발각될일도 없을것이고 동교동계는 대통령감 없이 소수로도 영원히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음.
4. 그러나 문재인의 선전으로 안철수, 김한길은 밀려났고 그후 박영선, 박지원 모두 밀려난후 모든 잘못을 문재인한테 뒤집어 씌우고 탈당후 국민의당을 차림.
5. 국민의당 최초 영입인사들은 이명박의 최측근들. 태생이 야합이라 안철수(친이)와 김한길(동교동계)의 지분싸움은 어쩔수가 없음.
6. 김종인이 통합이나 연대를 제안하자 안철수와 동교동계 고참 박지원 모두 거부하였으나 김한길등 몇몇 막내들은 개헌저지선을 지켜내야한다고 주장.
7. 그러나 친이와 동교동계는 이미 끈적한 관계라 새누리당한테 전권을 모두 넘겨버리는것이 친노의 방해를 안받게 되서 더 좋은일임.
8. 친이가 동교동계는 어찌됐건 챙겨줄꺼임. 김무성은 대놓고 호남과 새누리가 손잡을때라고 호남향우회 모임에서 발언함.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3306246612580040&DCD=A00602&OutLnkChk=Y9. 김한길은 오늘 동교동계한테서 교육을 받고 나왔는지 다시 친노부터 청산하라는 식의 친노까기로 스탠스를 바꿨음.
10. 안철수의 고집대로 친노패권 욕을 하면서 연대를 안하고 총선에서 야당이 참패하면서 개헌저지선을 못지키고 새누리당한테 전권을 모두 넘길수록 타격을 받는건 친노이고 국민의당은 김무성(그 뒤엔 이명박)이 챙겨주게 되어있음. 다시 말해 국민의 당은 주류가 안될꺼면 야당을 분열시키는것이 장기적으로 더 이득임.
11. 변수는 새누리당내에 친박과 친이가 박터지게 싸우고 있으나 어차피 둘이 같이 지은죄가 많아서 모종의 거래들이 있을것임. 이원집정부제로 바꿔서 대통령은 반기문, 총리는 안철수 또는 박근혜.. 이런 시나리오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됨.. 동교동계도 계속 주류에 끼어있을수 있고..
12. 친이, 친박, 안철수(안랩코코넛, 은행권보안장비제공)등이 가장 두려워하는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 그동안의 모든 비리들..(은행해킹 장부삭제, 부정개표, 세월호 고의침몰등)을 재조사하는것이 아닐까 함.
김한길이 개헌저지선을 걱정하길래 저사람이 저걸 왜 걱정하지 하고 이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웃으면서 말을 바꾸고 있네요..
동교동계의 위와 비슷한 비젼을 듣고 왔나 싶습니다.
안철수는 인간의 탈을 쓴 이명박이란 누군가의 글이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