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마이 리틀 텔레비젼(마리텔)’의 포맷과 유사하게 일반인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방송에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안 공동대표는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밤 10시경 SNS 앱인 페리스코프(Periscope)를 통해 10분 안팎의 방송을 진행했다. 자택 식탁에서 이뤄진 방송은 시민들이 마리텔처럼 댓글을 올리면 안 공동대표가 실시간으로 편하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6일에는 한 시민이 ‘지지율 믿지 마세요’라고 댓글로 응원하자 “아하하 고맙습니다”라고 웃으며 언론관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창당 이후 ‘표정이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소개하면서 “원래 언론을 통해 해석되고 편집돼 보이는 것이라 그렇다”며 “정치 기사에는 사실과 해석이 달려 있는데, 그런 것들을 그대로 믿지 말아 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52&oid=469&aid=0000131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