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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한탄
게시물ID : gomin_918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들괭이
추천 : 2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27 22:53:40
"속상하다<br />잘살고있다고 생각하고있는데<br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서 열심히 살려고 하고있는데<br />사실은<br />뭘해먹고 살아야할지 고민도 많이되고<br />취업걱정, 돈걱정,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많고<br />삶의 색깔과 방향은 정했지만, 그런 삶을 살려면 어떤 직업으로 어떻게 실현할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사실 많이 무섭다<br />그런와중에<br />내가 쓰레기라고 그렇게 욕했던 스무살때 첫 남친은 보란듯이 7급 공무원합격했고<br />전 남친은 또 보란듯이 삼성전자에 최종합격했네<br />아쉽고 그렇진않다<br />질투도나고 부럽기도하고<br />그런데 패배감이 너무나도 든다<br />난 뭐하고있나....<br />쟤네는 성공이라는 곳으로 가고있는데<br />넌 이룬게 뭐가 있니?<br />내가 너무 한심하고 보잘것없이 느껴지고..<br />슬프다<br />난 왜??<br />내가 하고싶은 활동을 하려면 분명 사회적으로 좋은 직위에 오를수없다<br />배고프고 서럽고 힘들거다<br />견뎌낼줄 알아야하는데, 왜 벌써 작아지고 움츠러드는걸까.<br />기준은 나다<br />내가 하고싶은걸 하자. 내가 추구하는걸 하자.<br />비교하고 재지말자.<br />다른사람들은 신경쓰지말자.<br />마음먹으려고하는데도<br />그런데도 계속 마음이 가라앉는다<br />사회적 루저가된것같다<br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렵고 무섭고 겁이난다<br />아직 시작도안했잖아<br />내속도로 내방식으로 가자<br />나를 달래려고하는데 계속 힘들다<br />겁나<br />무서워<br />야넌그렇게뻔뻔하게잘난척하더니 취업도못했냐잉여백수새끼ㅋ<br />목소리가 들리는것같아<br />숨막힌다<br />축하해줄수없는 내가 너무 못났다<br />추하다<br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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