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신문기사를 통해 접한 내용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는 바로 유디치과와 치협간의 치과 전쟁이었습니다.
치과 전쟁은 반값 임플란트 가격 정책을 내세운 유디치과를 두고 치협에서 치과 병원들이
유디치과 때문에 큰 피해를 보고 있고, 경제적인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 내용이었는데요.
이 말은 즉슨, 서민을 위한 치과로 유명한 유디치과가 반값 임플란트 가격 정책 시행을 통해
개당 400만원에 달했던 임플란트 비용을 2배 가까이로 내려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환자분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는데 이로 인해 일반 치과 병원들은 한 순간에 거품이 심한
임플란트 비용을 지불받는 치과라는 이미지로 환자분들의 발길이 뚝 끊기게 된 것입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원하는 분들은 이제 값싸고 질 좋은 유디치과로 하나 둘씩 발길을 돌리게 되니
이로 인해 자기네들 병원들은 파리만 날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며 유디치과를 향한 불씨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이지요.
일방적인 치협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대는 분명 유디치과라고 생각했던 것이 컸지만
치협 입장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고, 유디치과를 아니꼽게 생각하는지 알 수 도 있더라고요.
하지만...유언비어를 퍼트리거나, 거짓 정보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생각을 해야지,
자꾸 감정적인 부분으로 치우치다보면 엇나가고 부정적인 결과만 초래할 것이 뻔 하니 말이에요.
이러던 중 최근에 또 하나의 일이 터졌습니다.
바로 보건복지부에서 유디치과가 1인1개소법 의료법을 위반했다며 고발 한 것인데요.
해당 법안은 발의된 지 불과 74일 만에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도 않고 존속 통과되어 수백 개에 달하는 네트워크 병원! 즉 유디치과는 당장 불법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던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디치과는 시정명령을 받고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한 기록이 있죠.
도대체 왜 이렇게 치협과 유디치과 부딪히는 상황들만 발생하고 치협의 공세가 거세져야만 할까요?
보건복지부에서 유디치과가 1인1개소 법을 위반했다고 고발한 것에 대해서 복지부 과장은
유디치과 전국 각 지점의 전대차 계약 형태가 1인에게 일률적으로 전대를 받고 보증금 채무에 대한 상환 계획이 없다면,
유디치과 각 지점은 사무장 병원으로 추정되므로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유디치과 측은 그의 주장과는 달리 의료법 조항에 위반되는 일은 없다고 맞선 상황이죠!
왜 많고 많은 네트워크 병원들 중에서 유디치과만을 공격하고 나서는 것인지..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고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디치과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루 빨리 해결이 되길 바라며 1의사 1병원의 원칙은 지키면서도 경영지원회사의
경영진과 의료기관의 소유자를 실질적으로 분리하거나, 얻은 수익의 투자 대상을 의료 기관으로
제한하는 등의 보완 조치로 병원도 살리고 환자 비용도 줄여주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