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엠팍에서 한참 논쟁중인 이야기인데...
제가 글 쓸 권한이 없어서 오유에 글을 남김니다. ㅎㅎㅎ
----------------------------------------------------------------------------------------
물론 몰라도 되는 지식은 세상에 너무 많죠.
몰라도 되는 것은 몰라도 되고 모른다면 부끄러워 할것도 없습니다. 물론 안다고 아는 척할것도 없는 거죠.
하지만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죠.
수학을 전공하고 관련된 일을 한다면 원주율정도는 알아야하고 모르면 무식한것이죠.
물리학이나 공학을 배웠고 업으로 한다면 f=ma를 모르면 무식한것이죠.
아저씨들은 모르지만 주부들의 세계에는 모르는 무식한 무엇인가가 있고
도시사람들은 모르는 시골에서는 모르면 무식하다 불리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 들의 삶과 밀접함에 있었어 그 지식의 가치가 그 작은 사회 사회마다 다르게 다르게 평가되는 것이죠.
저는 한국의 근현대사는 선거권을 가진 한국의 국민이라면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모르면 무식하다 할만 하다는 것이죠. (이것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의 다른 표현이라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미래 방향의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지금가 살고 있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역사란 시험을 풀기위한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우리가 사는 삶 그자체와 너무 큰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사람들은 그걸 알려고 하지도 이야기하지도 않습니다.
나는 교육과정이 달라서 근현대사를 학교에서 안배웠다. 나는 이과다... 이런 이유 때문이죠.
저는 개인이 유식하고 무식하고가 아닌, 우리 사회가 그 무식을 조장하기 때문이다고 봅니다.
모르는 그들을 무식하다 칭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알아야 하는 것을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통탄을 금치 못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