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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에서 이제 안철수는 필요없다 (수도권3%호남26%)
게시물ID : sisa_680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관권
추천 : 11
조회수 : 202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3/06 23:30:10
처음에 결론부터 얘기하면 지금 김종인씨 통합론의 타이밍이 정말 기막힌게 바로 안철수는 이빨빠진 호랑이가된 타이밍에 제안했다는 점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05/2016030500277.html
조선 일보 스크랩을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국민의당을 더 객관적으로 평한다고 봅니다.
 
바로 호남지역 말고는 전국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3퍼센트 이하라는 점입니다.
 
국민의당이 전국에서 지지를 받을 때는 딱 한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안철수의 "새정치"라는 껍데기만 남은 문구죠.
 
호남지역은 26프로가 넘습니다. 이건 절대 안철수의 힘으로 만들어진 지지율이 아닙니다.
 
그나마 국민의당에 있는 호남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표심이죠.
 
김한길과 동교동계 의원들은 안철수를 데리고 나왔을 때 생각했을겁니다.
 
새정치라는 문구가 그래도 민주당과 색깔을 다르게 해줘서 탈당의 명분을 세워주고
 
신당 창당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 전국정당으로도 세를 불릴 수 있으니 안철수와 손을 잡고 간거죠.
 
하지만 더이상 안철수란 이름은 더이상 표심을 흔들 힘이 없고 힘을 가진건 호남의원들 김한길과 그패거리들이겠죠.
 
 
 
그리고 열렬한 안철수 팬이자 국민의당 지지자이신 한태양G님 의견이 맞는 것이
 
바로 국민의당은 더 민주당에서 밀린 사람들끼리 만든 당. 20대에도 당선되기 위해서 만든 당인거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아까 제가 친노라서 감정적이라고 하셨는데 그 감정적인 부분 "명분"을 중요시해서 친노가 졌다느니 뭐라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당을 중도당이라는 "명분"을 빼고서 평하면
 
국민의당은 그냥 더민주당에서 더이상 공천 받기엔 답이 없어보여서 자기들끼리 차린 당입니다. 
 
더이상 더민주당에 있다가는 공천을 못 받을 것으로 판단해서 총선 전에 자기 세를 보여줄 가장 좋은 방법은 뭐지? 하다가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렇게 지지기반이 쎈사람들이야!! 너희가 감히 우리를 내쳐 하면서 세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갔죠.
 
국민의당은 더민주당을 친노라고 쓰고 극좌라고 딱지를 붙이고는 자기네들은 "새정치" 합리적인 야당 합리적 중도를 내세웠고
 
하지만 결국엔 실패하고 결국엔 호남에서도 지금 그냥 붙을시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됬습니다.
 
 
지금 김종인씨 통합제안이 정말 기가막힌 것은 안철수라는 통합을 반대하고 나빼썅(나빼고 다 썅놈이야)이 힘!!! (바로 표심!!)을 주장하는 쪽이
 
완전히 표심을 잃어버렸고 주도권을 빼끼는 바로 그 순간에 손을 내밀었따는 겁니다.
 
국민의당 호남 제외한 지지율 3% 이것이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가진 힘을 나타낸 객관적인 지표죠
 
네이버에서 아무리 지금 국민의당 잘한다 칭찬하는 댓글 달리고 해도 그 사람들은 국민의당 의원들 당선하는데 도움줄 사람 한명도 없다는 것을
 
국민의당 대부분의 의원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초조하고 지금 ㅈ 같을겁니다.
 
안철수라는 이름의 표심이 사라진 지금 국민의당의 기득권은 호남의원들입니다.
 
그나마 남은 커뮤니케이션으로 더민주당과 물밑 접선이 계속 이뤄질거고 자기네들 자리를 그나마 유지한체 마무리할 수 있길 끝까지 버티고 버텨보겠죠.
 
하여튼 지금 안철수는 나가리인건 분명합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천정배와 김한길과 전혀 의논 없이 독자적으로 기자회견 했다고 하는거보면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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