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서 원하는건 강자에요.
새누리를 이길수 있는 강자.
문재인이 2012년 대선 이후 한동안; 호남에서 인기가 없던 이유도 이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과거 호남 정권 발언 등도 있었지만 2012년 대선에서 호남은 문재인에게 몰표를 줬어요.
하지만 패하면서 문재인의 경쟁력에 의문을 가졌죠.
그래서 문재인의 인기가 급락하고 대안으로 박원순, 안철수 등의 지지도가 올라갔습니다.
사실 학연, 지연이 아직도 절대적으로 중요한 대한민국에서 처가집이 호남 출신 이라는 것말고는 지역과 아무 관계없는 안철수를 왜 지지했겠어요
안철수가 새누리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는 강자라고 생각했기에 밀었겠죠.
근데 지금 현실은 어떤가요.
수도권 지지율 2%에 영남에서는 당선권은 전무하고 출마를 할 만한 사람 자체가 없는게 국민의당이에요.
이런 당에 늘 전략적 선택을 하는 호남이 몰표를 주겠나요.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박지원, 천정배, 주승용 말고는 다 패배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