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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에 올라온 '김혜수의 사과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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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화 단 1시간만에 입장 발표 '표절시인'
: 촬영현장이었는데 소속사를 통해서 "표절 사실을 인정한다. 죄송하다.
표절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이 부족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즉각 발표했지요.
2. 언론 앞에 나와서 다시 공개사과
: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자리에 따로 나와서 기자들 앞에서 얘기했지요.
"불규칙한 일정 때문에 편리하게 졸업하려고 특수 대학원을 다녔다.
관심사를 넓히려는 과정이었는데 논문쓰기를 형식적인 과정으로 여겼던 것 같다.
당시 그게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몰랐다.
스스로 표절에 대한 뚜렷한 경계나 인식이 없었다.
바로 잡지 못한 과오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싶다"
즉 표절은 아무 생각 없이 학교를 다녔던 무지의 소치였다면서 공개사죄 했지요.
3. 석사 학위반납
: "논란이 불거진 직후에 지도교수님에게 연락해 석사 학위 반납의사를 전했다"
군살 없는 깔끔한 시인과 신속대응으로 단 사흘만에 표절논란을 완전히 종료시켰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항상 누군가 깔 사람만을 노린다는 무지한 '군중(?)'들이 김혜수씨에게
지금 더 이상 뭐라고 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