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분 55초에 블루잡고, 이어서 레드잡고나면 대략 3분대.
3렙 탑갱 안가주면 우리 친지에게 안부 묻기를 좋아하는 착한 탑라이너를 위해 탑 라인이 어떻게 됐던 탑에 한번 들리면 4분대.
탑에 들렀다오니 돌아온 강타 쿨타임을 활용해 정글 조금 정리하면 5분쯤.
슬슬 원콤 간당간당한 피로 놀고있는 미드를 위해 미드 한번 찔러주고, 블루 남아있는동안 스킬 난사로 정글 한번 더 잡으면 6분+피가없어 귀환.
집갔다 돌아오니 벌써 버프가 젠 되어 있네? 이거 컨트롤 안하고 봇갱 한번이라도 가는 날에는 와딩 없는 이상 뺏기기 때문에 또 버프 컨트롤.
블루 레드 다 챙기고 나면 대략 8분 중반. 미드랑 탑은 이제 궁을 찍고 서로 어떻게 잡아먹을지 견적 보는 중이라서 또 도와줘야하고....
결론.
초반에 봇을 가려면, 미드나 탑에서 솔킬이 나던가... 혹은 압도하고 있던가...
아니면 미드나 탑이 와딩 해두고 CS디나이할테니 오지 말라고 해주던가....
상대 봇이 와딩도 안하고 라인을 신나게 밀고있던가...
이런 상황 아니면 도저히 봇을 갈 여유가 없는듯.
그리고 정글러가 미드와 탑을 가장 열심히 가야 하는 이유는!
봇은 서로 와딩 꼼꼼히 해서 그들만의 리그로 흘러가는데,
미드나 탑, 특히 탑은 상대 정글러보다 갱 한번 덜가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의 종류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