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논의 과정에서 "노동 3권이 보장돼 파업만 벌일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기도 한 김 의원은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청소용역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사람들 무기계약직되면 노동3권 보장돼요, 툭 하면 파업할 터인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그러냐"라고 말했다.
운영위 소속 은수미 의원은 "(김 의원 발언이) 심각한 위헌적 발언이라 생각한다"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도 노동3권 보장된다, (김 의원은) 헌법에 보장된 일하는 시민의 노동3권 모두를 부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05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