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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소가...
게시물ID : animal_70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사비콩과자
추천 : 2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25 15:28:49
엄마랑 통화하는 데
소가 계속 음머음머 거리길래
엄마한테
 "쟈가 내랑 통화하고 싶은갑다. 나는 잘 지낸다 캐도가."
이랬더니
소가 지 새끼 잃어버리고 운다고 하시네요

새끼를? 


"엄마 송아지 팔았나?"
"그래. 어제 팔았다 아이가. 어제 밤새도록 울더마는
 계속 저카고 있다. 아직 목이 안 쉰거 보이 좀 더 울지 싶데이."
이러심

"에이구.. 묵고 살라고 하는 일이지만 사람 참 모질제...
  저리 순한 거한테 몹쓸 짓 한거 아니겠나.."

참.. 마음이 심란하네요. 
어미소는 죽을때까지 자기 새끼 다시는 못 볼 거라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핑...






















뜬금없는 짤은 우리 멍충냥이 
향단 (2세..남)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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