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더군요. 백제 4세기 인구수는 70~8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전쟁시에 동원할 수 있는 군병력은 4만이 넘지 않았던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구수대비 10%의 병력숫자(엄청난 비율입니다.)를 어거지로 유지한다고 해도 최대 8만이고 그정도면 국가전체에 엄청난 과부하가 걸리는 수준입니다. 백제는 농업국가였으니 병력의 질에 있어서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목민족 국가가 아니라는 것이죠. 국토는 좁은 편이고요. 근초고왕이 평양성 공략할때 3만명 정도를 데려간걸로 추정되는데 그정도면 진짜 국운을 건 한판 수준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무슨 수로 백제가 바다를 건너서 대륙까지 진출합니까??? 한때 잘나가면서 좀 밀어붙이다가 나중에는 광개토대왕한테 처발리는 수준까지 갔었는데요... 고구려랑 싸우는 것도 벅찬 수준인데 대규모 수군까지 만들어서 대륙을 공략한다고요??? 엄청난 무리를 해서 아주 운좋게 일시적으로 일부지역을 점령하는 성과를 낸다고 하더라도 보급선은 어떻게 유지하나요???? 배 만들다가 나라가 멸망당하는 수준까지 가겠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