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앞서 말했듯이 본인의 역할은 총선 까지이다. 그럼 총선까지이다의 의미는 무엇인가.
총선 이후 바로 돌입하게 될 암묵적인 대선 경쟁에서 문재인의 힘이 분명히 발휘 될 수 있도록 초석을 깔아 주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다.
왜 초석을 깔아주나?
궁긍적으로는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 것이 그의 목적일 것이다.
문재인의 대통령이 왜 그의 목적이 되는가?
김종인이가 누구인가. 경제민주화로 박근혜를 만들어 주고 팽당한 노태우 정부에서 재벌 개혁 추진 해 온 인사 아닌가.
본인이 만든 경제민주화가 헌법에 들어 있다. 그에겐 경제민주화가 꿈이고 그것을 이루는 것이 자기 정치 인생 중 최고의 비젼이다.
이 비젼을 열매로 만들어 줄 당을 새누리당으로 생각했다가 팽팽 당했고 이제는 더불어 민주당으로 바꾼 것.
그런 의미를 문재인은 분명히 알고 있고 김종인은 문재인의 초대로 영입되어 스스로 결정하여 들어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