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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각하게 드는 고민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914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리백개
추천 : 0
조회수 : 1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24 19:29:37
안녕하세요.
스무살 남자입니다.
 
전 좋지 못한 대학에 다니면서 방송작가를 준비하는 남학생입니다.
 
전 원래 고향이였던 곳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방송작가 길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위해 전 서울에 있는 친척집에 얹혀 살게 되었습니다.
 
친척들은 모두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전 무교였는데 친척분들이 모두 교회로 오라고 전도하셔서
 
제가 얹혀사는 입장이라 거절하지 못하고 그냥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다 교회에서 만난 청년부원들을 만났는데 모두 다 착하고 따뜻하셔서
 
전 그 점이 너무 좋아서 몇개월 간 다녔습니다.
 
그러다 여기서 약 5월쯤 저랑 동갑인 스무살 여자를 만납니다...
 
전 그 얘를 매우 좋아하게 되다가 짝사랑에 빠지고 고백을 합니다.
 
그 여자 얘는 절 받아주었고 그렇게 우린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린 교회 사람들의 눈치 볼 게 걱정되어 비밀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11월달까지 쭉 비밀을 걸리지 않은 채, 연애를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서서히 눈치채는 사람도 생겨서 저흰 밝히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그 소식을 듣더니 매우 반가워 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 어머니도 기독교 신자이신데 믿음이 부족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마음에 안 드시는지
 
절 매우 싫어하셨습니다... 여자친구에게도 착하고 성격도 좋지만 믿음도 부족하고 학벌도 별로라고 헤어지라고 할 정도셨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물론, 저도 헤어질 생각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여자친구는 명문대에 재학중이고 예술 쪽을 전공중입니다.
 
저도 나름 열심히 살고 여자친구를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막상 여자친구 어머니가 반대하시니, 정말 속상하고
 
제가 못나다고 생각되고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더라고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교회를 나가면 그 여자친구 어머니를 마주칠텐데 그  눈총을 받는 것도 정말 힘듭니다....
 
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요즘 이것 땜에 머리가 너무아프고 괜히 우울해지기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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