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2에는 타국의 주력전차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독특한 장비가 내부에 탑재되어 있다. 바로 홍차를 끓이기 위한 티포트(...). 때문에 다른 나라의 전차부대와는 달리 영국군 전차부대는 전차 내에서도 태연히 홍차를 마실 수 있다(...). 'Bivvie'라고 불리는 이 티포트는 영국군에서는 홍차를 끓이는 용도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다른 용도로도 나름 유용하게 쓰이는데, 더운 물을 이용하여 전투식량을 가열해 데워 먹기 위한 용도로도 쓰인다. 사실 챌린저 이전 세대인 컹커러나 센추리온 등에도 탑재되어 있었고, 장갑차나 다른 기갑차량에도 탑재되어 있었다. 야전에서 더운물 한 컵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면, 꼭 영국인 특유의 고집이라고 비난할만한 장비는 아니다.
출처 : 엔하위키 미러
뭐하는 나라냐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