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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약혼남실종사건] 판결나옴
게시물ID : panic_67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41
조회수 : 16330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4/05/15 10:00:38
 
 
 
 
[출처]인스티즈[추정]
http://instiz.net/pt/982362
 
[2차 출처]이종격투기
http://cafe.daum.net/ssaumjil/LnOm/1296396
글쓴이:날아라~병아리 님
 
[3차 출처]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3864
글쓴이:7-up 님
 
 
 
 
 
 
 
김명철~1.JPG

 
 
스토리 고농도 요약하면,
약혼남-약혼녀 커플이 있었음.
약혼남은 체대 졸업후 기업체 연수 레크리에이션 강사 김명철.
둘은 결혼약속 하고, 이제 주말에 양가 상견례만 하면 결혼 골인할 상황이었음.
근데 약혼녀의 친구가 있었음. 이관규.
 
얘가 갑자기 약혼녀한테, 3일짜리 기업체 연수 건인데 1500만원 짜리가 있다고, 니 약혼남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상견례 몇일전에 남자가 그 남자 만나러감.
근데 미팅하고 나서 여친 만나서 2010년 월드컵 시즌중이라 월드컵 같이 응원하기로 했는데 오지도 않고, 문자로 헤어지자고만 옴. 니 과거 다 알았다고.
여친 벙찜...
 
담날 아침에 보니 약혼남이 약혼남어머님한테도 한동안 집에 못들어간다고 문자보냄
더 뒤지고 다녔더니, 이제 모르는 여자한테 전화와서, 남자 놔주라고 함.
하지만 웃긴게 둘다 약혼남의 말투가 아닌 말투로 온 문자였음. 그뒤로는 완전 실종.

그날 만난다고 했던 이관규한테 물어보니까, 잘 만났다고 함.
근데 만나고 나서, 1500만원 선금으로 받고, 자기한테 차 담보로 맡기고 2000만원 빌려갔다함.
더 알아보니 뻥이었음
 
알고보니 이관규가 하루전에 부동산에 문의해서 물나오는 상가 1층사무실 하나 빌린게 나옴
근처 주변인 진술로 이관규가 약혼남 들쳐업고 들어간게 걸림.
그랬더니 진술바꿈. 약혼남이 술먹다 쓰러졌다고.
 
근데 더 뒤져보니 조상필이랑 시다바리 한명이 병원 세곳 돌면서 수면제 21알을 그날 처방받은게 걸림
그랬더니 진술바꿈. 약혼남 술에 수면제 좀 타긴 했다고. 근데 자기 사무실에서 자다가 1-2시에 일어나서 갔다고 집에.
근데 사무실에 평소 물 사용량보다 그달에 40톤이 더 사용된게 밝혀짐. 설마해서 뒤져보니 약혼남 혈흔방울이랑 머리카락 발견
그랬더니 진술바꿈. 약혼남이랑 주먹질은 했지만 그거 끝나고 그냥 3-4시쯤에 약혼남이 집에 갔다고.

근데 주변 사람들 말로는 이관규가 약혼녀를 좋아했었는데, 상견례 얘기 듣자 마자 눈이 돌아갔다고,
그래서 살인한게 분명하다고 난리가 남.
검찰에서 살인으로 기소.
 
그러나 시체가 없고 본인이 자긴 폭행감금은 몰라도 살인은 안했다고 검사한테 도리어 화내면서 개긴 결과,
겨우 징역 7년으로 끝.
여기까지 보고 몹시 화가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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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달뒤 사건하나가 더 발견됨
사실 이관규는 쌍둥이 형이 한명 이써뜸
근데 김명철 사건 더 전에, 이관규 쌍둥이 형이랑 일하던 남자 한명이 샤워하다가 쓰러져서 죽음.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무실에 딸린 샤워실 내에 가스온수기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샤워하다가 가스가 새서 질식한것 같다함.
119 신고자는 이관규 쌍둥이 형. 평소에 그 죽은 남자가 잠도 안자고 컴터만 하고 술먹었다고 함
부검결과 뱃속에서 수면제+알콜 검출됨. 뭐 그냥 사고라고 생각하고 넘어갈뻔 했음

문제는 얼마뒤 그 죽은 남자 옛날에 일하던 알바집 사장이 그 남자 이름으로 들어둔 보험금이라도 빼서 가족들한테 위로금으로 드려야 겠다해서 찾다가
그 남자 이름으로 보험금이 14억이 걸려있는걸 알게됨.
알바할때 한달에 100만원도 못벌던애가, 알바 관두고 이관규 쌍둥이 형이랑 일하면서 부터 한달에 보험금을 150씩 부음
게다가 다들 예상하겠지만... 수령인은 이관규 쌍둥이 형.
 
 
보험회사에서 화남
본격 수사 시작해버림
찾아보니 그 남자가 죽고 몇일뒤에 보험금 문제로 자기가 그 죽은남자라고 주장하면서 문의전화가 옴.
이관규 여뜸.
통화기록 조회하니 괴상한 보험문의 내역만 수십건. 게다가 웃긴게 사망재해보험은 잔뜩들었는데 치료비에 대한 보험은 전혀 안들어둠.
그리고 주변에 이관규 형제가 자기네들 곧 보험금 들어올꺼 큰거 하나 있다면서 돈빌리고 다닌게 밝혀짐
게다가 온수기 안에 있는 가스누출 안전장치는 모두 고의로 파손되어 있고,
샤워실 안에 환기용 창문은 이미 나무판자에 실리콘 발라서 봉쇄.

본격 조사 들어가니 가관.
알고보니 이 형제는 이전부터 합의금에 대한 보험금을 노리고, 새벽에 길가던 할아버지를 차로 때려박질 않나, 할머니들을 차로 때려박질 않나,
그런 방법으로 대략 5000만원 넘는 보험금을 빼돌려냈음.
게다가 더 뒤로가니 이미 16살때 둘이서 어떤 가게 에서 도둑질하다가 걸렸는데 도리어 주인아저씨를 칼로 난자해서 죽인 기록도 있음...

결국, 죽은남자로 가장하고 보혐 유지한건 이관규, 보험금 수령은 이관규 형 담당이었음
 
근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 형제들은 똑같이 주장함
우린 죽이진 않았다.

이게 2011년에 재판 들어가던 사건...
 
 
=========
 
 
근데 올해 1월 11일에 드디어 재판부에서 판결냄
이관규 = 무기징역으로 레벨업
이관규 형 = 20년형.

이제 혐짤이 나올 시간..혐짤주의 !
 
쓰레기~1.JPG
 
 
 
제발 이런애들은 가석방 못받으면 좋겠다.
사이코패스 킬러형제...

p.s 사실 요새 인터넷에선 약혼녀의 개입설도 많이 떠돌고 있지만...
그건 확실한 부분이 없으니까 일부러 안적었뜸.

 
궁금하신분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약혼자' 편이랑, '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약혼자 그 후'
이 두편 봐보세요! 차마 글로 요약하기에 너무 많은 디테일들이 있음 ㅠㅠ
 
그알에서는 가명으로 조상필 형제 라고 나와요.
하지만 이미 판결 끝난 건이고, 구글에 다 정보 있는거라, 전 그냥 실명으로 적었어요.
저런 초 악질 범죄자는 얼굴을 알고 이름을 알아서 피해야지, 인권 운운할 일이 아니잖아요. 그죠?

 
 
 
 
 
 
 
 
 
새 이미지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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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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