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처음 써봐요. 하고싶은 말을 잘 할수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저는 일본 산지 십년 쯤 되었구요, 내 식구 걱정 내 친구 걱정으로 속상해하구 술 한 잔하구 그렇게 서른 중반을 넘었어요. 오유를 알게되서 이런 세계가 있구나 얼마전에 알았구요,맨날 유머게시판만 보다가 정치나 사회게시판 본 지는 진짜 얼마 안됐어요. 그런 제가 얼마전에 나름 아는 지인 전부에게 필리버스터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하는 장문의 카톡도 보낼줄 알게됐구요.. 니들이 그런 관심도 없으면 청춘이란 말 반납해야된다구 주제넘은 질타도 할 수있게 됐어요. 내가 떠나온 내 나라.. 내 나라가 나한테 뭐 해줬는데!!! 하면서 살았던 제가 내가 먼저 돌보지 않아서 가족처럼 친구처럼 걱정하지 않아서 아프게됐다는걸 이제 알게됐어요... 저같은거 하나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에요!! 꼭 별거 아닌 나같은 사람으로 세상을 바꿀수 있게 내 나라 대한민!!국!! 꼭 가족처럼 친구 처럼 보듬어 주고 같이 울어주고 할거에요. 필리버스터라는말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는데 제 심장을 이렇게 뛰게 해주는 말이였어요. 열심히란 말로는 모자랄 만큼 불을 지펴주신 의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제가 할 수있는 일 지치지 않고 저도 꼭 하겠습니다. 우선 오유 보면서 소통하고 배워가면서 열심히 배워서 꼭 오사카 김다르크가 될게요. 설마 여기까지는 택배가 안오겠지요...^^;
출처
한일전 축구 보랴 오유 보랴 이거 저거 뜨겁고 바쁜 내 몸과 마음..
하...
하고싶은말 잘 했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