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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원사무실에 전화했네요....
게시물ID : sisa_678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10
조회수 : 1154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3/02 18:48:34
화를 억누르고 제딴에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며 저의 생각을 주장하며 몇가지를 물어봤네요...
이 보좌관님은 그래도 참 친절하고 다 들어주시네요. 
말투는 그냥 반말로 편하게 쓸게요. 더 예의바루게 했습니다. 

1. 필리버스터 중단을 왜 그런식으로 해야했나? 어차피 4일까지하고 중단하고 선거구획정 통과시켜도 총선일정에 영향이 없는 것이 아니었냐?
그런데 왜 그렇게 갑자기 급하게 중단을 결정한 것인가?
중단을 하더라도 조금 시간을 갖고 국민들을 설득을 하면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지않았었냐?
언론에 먼저터지고 갑자기 12시에 중단속보가 뜨고 의원들은 모르고 있고 지지자들은 혼란스럽고...
그렇게 만든 이유가 뭐냐? 그리고 박영선의원이 언론에 흘린게 맞냐?

- 이 필리버스터중단 문제는 박영선의원 혼자만 결정한 것이 아니라 비대위에서 같이 회의하고나온 결정이다.
죄송하다. 언론에 흘렸다는 부분은 공식적으로 기자간담회같은 것을 한적이 없다... 
나와서 그 앞에서 기자들과 잠깐 이야기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어쨋든 공식적으로 기자들에게 인터뷰를 해서 천명하고 그런 것은 정말로 없었다.

2. 지금 오유나 인터넷,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정감기시판에서 박영선의원에 대한 여론이 정말로 안좋은 것을 알고있나? 정말로 안타까워서 그런다. 그런데 "필리버스터중 자신에 대한 비난댓글이 많을 것이다. 왜냐면 국정원 
댓글 부대가 아직도 존재하니까" 이런 취지의 발언은 잘못된 거 아니냐? 그 사람들이 모두 국정원은 아니지않냐?

 - 당연히 우리도 잘알고있다. 우리를 지지해주는 당원분들이나 지지자들께서 국정원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겠냐. 다만 조금 오해가 생기게 퍼진 것 같다. 그뜻이 아니라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이기때문에 그부분에 대해서 강조하다가 생긴 일이다.

3. 많이 힘드시겠다... 비판 전화가 많이오냐?

- 많이 온다....

4. 만약 당신말이 옳다면 지금 여론이 저런데 바로 잡으려고 해야하지않냐?

- 아직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않고있다....

5. 박영선의원이 교회에 가서 동성애 반대하고 그것이 당명이라고 한 것이 맞냐?

- 맞다...  

- 어떻게 그게 당론이냐? 더민주의 당론이 동성애 반대냐? 

- 그것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 아니 세상에 동성애 반대를 당론으로하는 진보정당이 세계에 어디있냐? 그럼 그 관련법안낸 진선미의원 같은 분은 뭐가되냐?

- ......

6. 내가 가장 납득이 안가는게 나는 원래 박영선의원을 아주 지지했다. BBK나 여러가지로 목소리 내주시고 싸울때... 서울시장에 박영선 후보가 나갈때도 나는 박영선 응원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세월호때 이후로 갑자기 변하셨다. 
도대체 그 이유가 뭔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지지자들도 그런말을 많이한다. 
원래그런 분이셨는데 우리가 몰랐던건가? 아니면 무슨 갑자기 변하실일이 있었나?

- 세월호사건은 좀 잘못된 부분이 있다.
협상하는 부분에서 당내에서 우리도 어쩔 수 있는게 있었다.
(이 부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남)

- 그 과정에서 혹시 문재인대표가 뭘 잘못한건가?

- 문재인 대표가 아니라 제가 누구라고는 말씀을 못드린다. 
어차피 검색해보면 다 나온다.  

7. 저같은 야당지지자들은 박영선의원이 잘해주면 언제든 응원해주고싶다.
제발 야당지지자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주길 바란다. 제발 부탁한다.

- 우리를 아끼는 마음에서 그런 질책도 해주시는 거라 생각한다. 고맙다. 그렇게 하겠다.

- 알겠다. 고맙다. 

판단은 여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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