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의 선박은 프랑스 해군 소속 미사일 추적선 Monge A601 입니다.
이름처럼 탄도미사일이나 로켓, 위성 등을 대형 레이더와 안테나를 이용해서 수천km 범위에서 추적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사일 추적선을 보유, 운용하고 있는 국가는 프랑스 외에 (돈 많은) 미국, 러시아, 중국 입니다.
얼마 전 누리호 시험발사 성공 후 2채널에서
'한국은 자기들이 로켓을 만들어 쏘고도 성공 실패 유무를 스스로 알지 못한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늬들이 할 얘기는 아니지 않냐;)
그치만 추적선 하나만 있으면 앞으로의 로켓 시험은 물론이고 연합과 함께 다용도(?!)로 굴릴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 써 놓고 보니 마치 이제 막 면허를 딴 초보가 슈퍼카를 보며 군침 흘리는 시츄에이션이네요.
갑자기 떠오른 망상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꿈 같은 얘기네요.
에반게리온 Q에 나온 AAA Wunder 를 보면 커다란 안테나 3개가 얹혀 있는데
그것이 이 미사일추적선을 컨셉으로 그려진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