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로마스터 최정안입니다.
저는 타로카드경력이 15년이 넘었고, 심리학 석사도 수료했습니다. 나름 이쪽 업계에서 이름있는 사람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그동안 경험하고, 배워온것들을 토대로 오유에서 역적질 한번 할까 합니다. 일종의 심리학 실험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름하야 SKY(생겨요) 프로젝트!
여러가지 이론적 배경들도 있고, 그것을 일일이 나열할 수도 있지만.. 쉽게 생각해서
'모든 이성적인 사람은 다른 이성적인 사람을 사랑하고 포용할 준비가 되어있다. 다만 거절당하거나 잘못 선택할까봐 두려울 뿐이다.'
로 요약된 결론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20-26세 정도 나이대의 남여를 30명을 선책순으로 미리 받아서 그냥 '랜덤'으로 연결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둘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사귀는 겁니다. 마치 우결 처럼 말입니다. 무조건! 그리고 3개월 뒤에 헤어지든 계속 만나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난 솔로대첩의 처참한 상황도 스쳐지나가지만 그것은 그 기획자체가 여자의 특성을 너무 몰랐고,
서로 좋은 사람을 만나겠다는 욕심으로 인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여성이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나 자신의 선택권을
극단적으로 좁힘으로서 만족감을 높이는 효과를 더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선봐서 한달도 안되서 결혼했는데 잘 살더라, 혹은 결혼식날 처음 얼굴보고 살았는데 잘 살더라 라는 선택권 박탈이 기대치를 낮춤으로
만족도를 올리는 효과를 이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일정한 기간동안 서로에게 긍정적인 측면들을 발견하고,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그런 과정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면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이유란 없을 것이다. 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다들 안생겨요! 라며 질투하지만 사실은 연애하고 싶쟎아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오는데 또 혼자 지내고 싶진 않쟎아요.
어쨌든 올해 크리스마스는 누군가와 함께! 라는 일념 하나로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참가 방법은 제 메일로 주민등록증의 나이와 성별 부분만 남기고 다 지우고 보내주시면, 그것을 토대로 매칭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거나 문제가 감정적인 문제가 생기면 제가 어느정도 심리상담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서로 지켜야할 기본적인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동의하신다면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대상 : 서울시에 사는 20-26세 사이의 미혼남여 (연락하는 전 애인 등은 없을것)
목적 : 특정 조건하에서 연인관계로 잘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
기간 : 만나기로 한 날로부터 약 3개월간
인원 : 남 여 각 30명.
대전제
1. 서로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다할 것.
2. 부탁은 할 수 있지만 요구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할 것.
3. 상대방에게는 거절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것.
4. 언제든 양쪽 모두 이 관계를 끝낼 권리를 가질 것.
5. 이 모든 것들이 젊은날 한 때의 추억꺼리임을 이해할 것.
6. 서로가 연애 센스가 없다는 것을 인정할 것.
세부
1.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먼저 카톡(이나 문자)를 보낼것.
2. 기간 내에 과도한 성적인 접촉을 하지 말고 요구하지도 말 것.
3. 남자가 밥을 사면 여자는 커피는 사는 정도 수준에서 데이트 비용을 배분할 것. (그렇다고 십원단위의 철저한 계산같은거 하지 말것)
4. 바라는 것이 있으면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이야기 할것. -> 힐을 신고 왔으니 걷는건 힘들어요. 등
5. 만나면 손 정도는 잡고 다닐것.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파워추천!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