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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실제로본 ssul~
게시물ID : star_201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없는오유
추천 : 2
조회수 : 24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21 23:36:52
요새 응사가 너무재밌는데 그래서 정우 실제로 본 썰좀 풀어보겠음
 
난 현재 20대후반 남자임. 몇년전에 군대제대후(군대를 조금늦게감) 복학하기전에 부산 경성대쪽에있는 고기집에서 알바를했었음.
 
야간에 일을했는데 새벽 2~3시경에 어디서 많이 본남자가 혼자 들어오는거임.
 
그사람이 바로 정우였음 ㅋㅋ 근데 그당시에는 별로 인기도사실 없었고 얼굴은 많이봐서 알았지만 이름도 솔직히 몰랐음. ㅠㅠ
 
아무튼 보고 같이일하던 친구랑 둘이서 " 오오...ㅅㅂ 연예인아니냐?? 배우맞지??? " 이러면서 흥분했음.
 
흥분할 수 밖에 없었던게 아무래도 부산에 살다보면 연예인볼 기회가 흔치않고 그리고 그냥 고기집에서 일하고있는데 뜬금없이 연예인이 오는건
 
서울에서는 종종 있을수도 있지만 부산같은경우는 그런일이 아예없기에 놀랍기도했지만 아무튼 그때당시에는 그닥 유명한 연예인은 아니여서
 
솔직히 좀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없지않았음. ㅋㅋㅋ
 
아무튼 그때 정우님이 혼자 테이블에 앉으시더니 "저기 일행오면 시킬께요^^" 이러면서 함박웃음을 날려주셨음 ㅋㅋ 저흰남잔데도 ㅋㅋㅋㅋㅋ
 
그리고 몇분후 일행으로 남자2 여자1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일행이오고 고기를 시켜서 갖다주는데 일행중에 남자한분이
 
" 야 여기는 왜왔냐?? 아는가게냐?? "  이렇게 말하셨음 (뭔가 가게가 좀작고 마음에 안든다는 말투였음)
 
그러자 정우 왈 " 그냥 지다가다 보니까 느낌이 좋아서^^" 이렇게 말하시는데 웃으시는게 진짜 그때는 정우가 양아치? 같은 그런역활을 많이해서
 
좀 그런 이미지가 많이있었는데 말하면서 계속웃는데 웃는모습이 좀 의외로 착해보였음. 솔직히 좀의외였음.
 
그리고 고기가 나왔는데 그때 일하던가게가 고기굽기가 좀 어려웠음. 그래서 알바생들이 다 구워줬는데 정우테이블도 내가 구워줄려고 했음.
 
그런데 정우님이 한사코 괜찮다고 피곤한데 그냥 앉아서 쉬시라고 자기 고기잘굽는다고 웃으면서 끝까지 자기가 구우시겠다고 하시길래
 
조금 불안했지만 "네 알겠습니다" 하고 걍 앉아서 쉬고있었음.
 
하지만....조금뒤에 역시나 우리 정우님은......고기를........다태우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당황하셨는지 " 저기요!! 저기요!!!! 이거 우째도 되요?? "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말하면서 우리를 부름..ㅋㅋㅋ
 
내가 달려가서 수습을해봤지만 그러기에 이미 고기는 너무 초토화.....결국 먹을만한거만 먹고 반이상을 버리는 상황....하.....ㅠㅠㅠㅠ
 
나도 좀 왠지 미안하고 그랬는데 그때 정우님이 고기도 다타고... 배고파서 그런데 라면하나만 끓여달라고 하길래 끓여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라면먹는도중에 여자일행분이 친구분이랑 통화를 하시는듯 했는데 지금 연예인이랑 있다고 나오라고 막 그런얘기를 하셨고 그 상대친구분이
 
이름을 물어보셨는지 "정우라고!! 정우!! 모르나?? 그...있다아이가...아.....그 영화....그......." 막 이렇게 설명하고계시는데 옆에 정우님께서 라면드시
 
다가 조금 큰소리로 " 저기요~ 얼굴보면 알아요!! 얼굴!! " 하면서 그 친구분한테 들으시라고 막 말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시고 나가실때 저는 왜그랬는지...사인을 안받았고...ㅠㅠㅠ아오..ㅠㅠㅠ 
 
같이 일하던 친구가 결혼식 몇일안남은상태여서 (결혼을 좀 일찍함 이친구가) 청첩장들고가서 거기에다가 싸인받음 ㅋㅋㅋㅋㅋㅋ
 
정우님이 보시고 진짜 축하드린다면서 악수도하고 그랬음. 그리고 싸인밑에  영화 - 바람 -  이렇게 적으시고 곧 개봉하는 영환데 자기가 주연이라고
 
시간되시면 꼭한번 봐달라고 하셔서 친구랑 둘다 꼭 보겠다고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도 봣음 ㅋㅋㅋㅋ)
 
나의 썰은 이까지임..ㅋ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말만 많았지만 어쨌든 처음들어왔을때는 영화때문에 약간 양아치(?)같은 이미지가 강했지만 정말 잘웃으
 
시고 친절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응사에서 보이는 이미지랑 좀 비슷한면도 많았음~
 
암튼 끝~!!
 
 
 
 
 
 
 
아 그리고 그때 있던 다른 손님들중에 술을 좀 많이먹은 남자가 (대학생으로보이는) 자기도 연극영화과인데 머 조언듣고싶다고 몇번씩이나 와서 귀찮게
 
하고 사진찍어달라고 귀찮게하고 그랬는데 인상한번 안쓰고 계속웃으면서 사진은 제가 술을좀 먹어서 얼굴이 빨개져서 죄송하다고 정중히 거절하고 조
 
언도 잘해주고하셨음 그남자가 술도좀 취해있고 같은 일행도있고 하니까 충분히 좀 짜증날만한 상황인데도 얼굴한번 안찡그리심 ㅋㅋㅋㅋ ㅠ 진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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