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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거 망치면 책임질거냐” 이종걸에 고함
게시물ID : sisa_677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5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3/01 22:46:56
이종걸은 끝까지 가면 새누리 양보를 받아낼수 있다고 봤는데 김종인이 불러다 호통을 쳐서 끝낸거군요.
이게 박영선이 김종인을 이용한건지 김종인이 박영선을 이용한건지 의문입니다.
잘 봐줘봐야 둘의 합작품인데 너무 박영선에만 집중되는군요.
제가볼땐 둘이 공생관계 입니다.
박영선이 뭘 할수있다고 그런 파워를 휘두릅니까. 김종인을 아바타로 쓰니까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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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밤 11시10분, 더불어민주당의 이종걸 원내대표가 당 대표실로 들어간 직후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목청이 높아졌다. 이를 지켜본 당 관계자는 “거의 국회의원이 보좌관 불러놓고 야단치는 모습이었다”며 “비대위원들도 다 있는 자리였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표실로 불려가더니 3분만에 나와 기자들에게 이렇게 발표했다. “내일 이종걸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관련해 중대 발표를 한다.” 그 시각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홍익표 더민주 의원이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27번째 주자로 발언을 이어가고 있었다. 150시간 넘게 항행하던 필리버스터가 좌초 위기에 놓인 순간이었다.

28일 김종인 대표는 비공개로 비대위 간담회를 열었다. 전략을 담당하는 당직자들까지 20명 가까이 참석했다. 여기서 김 대표와 이 원내대표의 의견은 엇갈렸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을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대로 가면 이념 논쟁인데 우리 당에 좋을 게 없다. 경제 문제로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출구를 찾아보라”고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필리버스터가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의외의 효과를 보인 데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양보를 받아낼 여지가 아직 남아있다고 본 것이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2820.html?_fr=m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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