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인지 아저씨인지 맨날 헷갈렸지만 미우니까 아저씨라고 할게여 ㅠㅠ
오늘 어마마마 심부름으로 마트에 갔다가
마트옆에 있는 떡집아저씨가 훈남이라 트럭에 매달린 개처럼
저도 모르게 떡집으로 가게됐어요.
가슴이 1.2kg 1.2kg 거리면서 떡집아저씨앞에 섰는데
그 아저씨가 저를 보더니
"어? 혹시.... 교총치킨사장님 아니세요?"
하는거에여... 헐........헐.....헐..
멘체스터 붕나이티드 ㅠㅠㅠㅠㅠ
제 나이가 몇인데 ㅠㅠㅠㅠ 이십대가 채 꺾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사장님연배로 볼수가 있는거져.....
비록 꺼먼 바람막이를 입었지만 화장도 다한 상태였고
어디가서 늙어뵌다소리는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었는데 큐ㅠㅠㅠㅠㅠ
원래 떡 두개 사려고 했는데 그 말에 상처받아서 떡 한개 사가지고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심소심한 복수ㅠㅠㅠ
무지개떡샀는데
기분이 무지 개떡같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
떡집아저씨 미워요ㅠㅠ
삼각함수를 응용한 적분보다 더 미워요 ㅠㅠㅠ
복수할거야 에헹헿헹 ㅠㅠㅠ
떡집아저씨라서 요리게에 썼는데
요리게에 맞게 그동안 만들어먹은 음식이랑 사먹은 음식 사진도 올릴게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