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실지 모르지만
사람은 내향도 외향도 아닌 길로 가야 합니다.
자신이 내향적이라고 생각된다면 그 내향을 탈피하고
자신이 외향적이라고 하면 그 외향을 벗어나려고 해야 좋습니다.
내향이든 외향이든 다 어느 한편으로 기울어진 것입니다.
좋다 나쁘다가 없습니다. 기울어진 것입니다.
물을 담는 주전자로 치자면
외향은 바깥으로 찌그러져 나간 것이고
내향은 안으로 찌그러져 들어간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은 다 내향이든 외향이든 어느 한편의 성향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성향은 절대로 고정된 것이 아니고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뀝니다.
자신이 외향, 내향이라 하여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될 것 같습니다.
숙명적으로 고정된 것으로 보고 거기에 맞추려고만 해서는 재미가 없습니다.
바뀌어 보면 압니다.
내향에서 벗어나 조금이라도 바깥으로 나가면 그 만큼 자유를 얻고
외향도 안으로 조절해 들어가면 날리지 않는 알참을 얻게 됩니다.
바뀌는 것은 인생을 개척하는 것입니다.
왜 현재의 성향에 매여 살아야 할까요?
자유를 얻어나가려 노력하면 새로운 지평이 열립니다.
바뀌는 것이 숙제입니다.
실제로 결코 쉬운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바뀌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어렵게 느끼시나요?
꼭 그러하시다면 그런 것이 있는가 하는 진지한 질문만은 품고 가세요
언젠가는 그 진지함이 새로운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인생, 결코 허망하게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