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이석기에 대해 검색을 해 보았다.
대부분 검색어에 뜨는 기사들은 이석기의 유죄를 주장하고 있다. 변호인측에서 제기한 녹취록 오류의 부분을
언급하지 않거나, '사소한 꼬투리를 잡는다' 고 흘리듯이 표현한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녹취록에 오류가 없었다면 '오류 없음에도 오류 있다 주장' 과 같은 표현을 썼을 것이다.
부정없이 사소한 꼬투리를 잡는 다는 표현을 쓰는 것은 오류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또 오류가 270곳이 넘는다는 변호인쪽 주장에대해 과장되었다는 한마디 조차 없는 것은
실제로 오류가 270곳이 넘는 다는 것을 반증 한다.
보통 사실은 하나여도 그것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이다.
하지만 기사의 경우 사실과 해석중 사실이 주가 되야만 한다.
사실만 있는 기사는 있을 수 있지만, 해석만 있는 기사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일부 힘있는 언론사의 기자들은 그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