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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10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foniy★
추천 : 10
조회수 : 16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21 02:20:08
시간은 흐르네요 어떻게든...
좋던지 안좋던지 빠르네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엄마한테 애기했습니다
또 다른 결론 말씀드리면 우선 수술은 보류하고
항암치료 받고 암세포가 조금 줄어든 후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검사 다시하고 암세포가 직장하고 가까이 위치해
있어 수술바로 하면 기능을 잃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수많은 결과 예후?? 이뜻이 많나요? 암튼 검사 결과
2기보다는 3기에 가깝다고 하고 전이 가 의심된다고 합니다
다른곳에서 발견된곳은 아직 없습니다 수많은 결과 정황상
그럴 가능성이 높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한테 말씀드렸습니다 조용히 듣기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카톡 한마디가 저를 또 미친듯이 울게 만들었습니다
죽지못해 산다는말이 너무 원망스럽니다
저 또한 술취한 가운데살로 싶어서 용기내 보고 싶어서
오유에 용기내 하고싶은말 하고 응원하는 그 댓글보고
정말 살고 싶었나 봅니다 어쩌면 죽고 싶지않았나 봅니다
아니 내가 죽는건 상관없는데 남겨진 엄마가 너무 안쓰럽고
.....그냥 지금 제가 아픈게 너무 싫습니다 내가 아파서 죽던
살던 상관없지만 엄마가 제 아픔을 감당하고 또 옆에서
같이 지켜봐야 하는게 너무나 미칠것 같습니다
엄마라는 이름 하나로 평생을 그렇게 지켜왔는데
또 그래야 한다니....정말 신은 너무 가혹한거 같습니다
마음이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가슴이 정말 힘듭니다
또 엄마라는 이름하나로 제 옆을 지켜줄건데 이걸 바라보는
저는 정말 불효자인것 같습니다
정말 모든게 빨리 끝났으면 하지만 가슴이 썩어 문드러져도
견뎌보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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