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누굴 죽이고 싶습니다
이런정도야
확 디져버려라
시쳇말로 다들 하겠지요
근데 전 상상을 합니다
칼로 난도질해서 죽이는 상상을
그렇게 해야 하루가 좀 지나가요
이사가 절 개무시하는 투로 맨날 말해요
저도 이십대 후반인데..어디가면 이모소리 고모소리듣는데...
내가 시집 일찍 갔어도 엄마소리도 들을 나이고
내 친구들 태반은 진짜 엄마/아빠 소리 듣는애들도 있는데...
최소한의 존중은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전 신입인지라 일년이 다대가긴 해도 실수도 있고 배워가는 중입니다
어쩜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개무시인지..
제가 선후배라는거에 개념이 많이 없긴 해서 적응하기는 힘들었어요
(나름 외쿡물좀 먹었던지라;;;)
반말까지도 이해했어요... 서로 존중하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말투가 야 이거해 야 이거 다하고 집에가 협박투..
글로 쓰면 모르겠지요...
월급 안준다는 말도 맨날 하고
안되겠어서 퇴직을 하고 쉬었다가 직장을 구하려는데
퇴직금은 무슨 퇴직금이냐고 협박합니다 - 자기가 일 갈쳐준걸로 모자라서 월급이면 됬지 퇴직금이냐며
어디가서 이런거 못배운다고....지랄함니다.
(일년 하면 한달치가 생기는 걸로 알 고있습니다 법적으로 그렇다고 하더군요, 법공부하는 분이 말해줌)
저는 크게 바라는거 없었어요 이거이거 부탁해 이정도만 해도 괜찮아요
똑같이 이거이거 해 라도 억양이 올라간거 말고 내려가기만 해도 괜찮을 꺼같아요
글로도 써보고 말로도 해보고
제발 사람 빈정상하는 말투만 하지 말아달라
그랬더니 뭐 기분따라 일하냐며...
하...최소한 기분이 날아가지는 않더라도 우울하거나 빈정상해 있는데 일할맛이 나냐고요..
이해를 못함..개새끼...
절 종으로 아나봐여..종도 그렇게 부리면 요즘은 도망가는데....
정말 싫어서 콱 죽어버려에서 나아가
정말 죽이는 상상을 합니다
정말 잔인하게!
제가 요리를 배워서 생통닭 한마리를 토막치는걸 알아요
관절을 다 분리하고 몸통도 칼등에 행주 쥐고 내리치면 잘리거든요
그런식으로 분해해버리고 싶네요
이걸 머리로 쫘악... 상상하거나
아니면 피부만 벗겨서 소금뿌려버리고 이런 상상을 해야 무시나 협박 할 때 좀 나아져요
그렇지 않으면 화가 나서 다 때려 부시고 싶거든요 모니터랑 이런거 눈앞에 보이는거
제 빨리 상상해야해요
예전에는 영화에서 흐름상 고문장면 나오면 아이고..앙대..이러면서 봤지만
지금은 저 고문당하는거 저 새끼(이사)였으면 좋겠다 내가 저렇게 해줄 수 있는데
이러고 봐요
그리고 또 새 직장 구했는데 저런 말투이면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괴로와서 돌아가실 지경이에요
너무 두려워요..진짜 똑같은 사람만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