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이어서 갑니다!!!
우선 빨리 이 악몽의 도시 애틀란타에서 벗어나고픈 릭과 일행들.
지금 숨어있는 백화점이 walker들에게 뚫리기 전에 빨리 길을 떠나야 하는데 딱히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혹여나 하수도로 탈출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쳇. 귀찮은 일은 글렌 시키더라, 니네들...)
맨홀 뚜껑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 건물처럼 20년대에 지어진 낡은 건물의 경우 큰 건물은 홍수를 대비해서 지하2층에 하수도로 통하는 배수터널이 있곤 해요.
어떻게 알죠?(아시죠? 굵은 글씨는 글렌)
직업이었죠.
시의 도시 계획과에서 일했다는 누님. 전문가 포스를 뿜으며 도망칠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귀여워서 해본 캡처1
귀여워서 해본 캡처2
3....
하수구와 통하는 길을 알고 있는듯한 글렌. 알고보니 이 도시 지리를 빠삭하게 알고있는가 봐요ㅎㅎ
This is it? Are you sure?
여기야? 확실해요?
I really scoped this place out the other times I was here. It's the only thing in the building that goes down.
옛날에 왔을 때 여길 살펴본적이 있어요. 건물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곳은 여기밖에 없어요.
But I've never gone down it. Who'd want it?
하지만 한번도 내려간 적은 없어요. 누가 그러고 싶겠어요?
(일동 글렌을 쳐다봄.)
Oh, great.
오, 멋지군. 같이 가자고 제안했지만 금발언니 탈락.
릭도 탈락.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화난 금발 언니 안드리아.
하지만 릭이 솔직하게 털어놓으라고 하자 이내 솔직히 털어 놓는 글렌.
지금까지 항상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오고 가며 뭘 가져오기도 하고.... 문제 없었죠.
처음으로 무리로 움직이니까.... 모든게 엿 같았어요.
악의는 없어요!
난....참 솔직한 네가 좋아ㅎㅎㅎ(죄송..)
If you want me to go down this gnarly hole, fine. 제가 이 끝내주는 구멍으로 내려가길 바란다면, 좋아요.
But only if we do it my way. 하지만 제 방식으로 할 때만이에요.
It's tight down there. 밑에는 좁단 말에요.
If I run into sth and have to get out quick, I don't want you all jammed up behind me getting me killed.
만약 제가 뭔갈 만나서 빨리 나와야할 상황일때. 당신들이 제 뒤를 막아서 죽고 싶지 않네요.
ㅎㅎ 너무 쿨해. 오늘도 여전히 찰진 글렌의 대사네여.
축!!! 모랄레스 당첨!!!!!!!!!!
이럴때 보면 참 글렌은 섬세한 전략가같지 않나요??
모두 각자의 임무가 주어지고
글렌과 모잘레스는 하수구로 여정을 떠납니다.
깊숙한 하수구 속 밀폐된 공간에서 발견된...
너...너는????????????
쥐....구낭.....
한편... 릭과 안드리아가 있는 위층 실시간 상황.
곧있으면 깨질 것 같은 유리문.
그리고 첫만남때 일을 대충 화해하는 두사람.
그리고 배수로에서는 드디어 길을 찾은듯한 두사람.
어떻게하면 나갈까 고민하면서 둘은 대화합니다.
읭?
이런.... 이런 밑에까지 walker 가 있었네요.
쥐를 잡아먹고 있습니다.
기겁한 모랄레스... (이름 이거 맞죠?? 확인하기 귀찮아서ㅎㅎㅎ)
다시 위에 층....인어 목걸이를 보고 좋아하는 안드리아.
동생 생각이 나서 그렇답니다.
동생이 인어를 되게 좋아한대요.
그래서 릭과 안드리아가 세상이 변했으니 목걸이를 가지고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중
이중문 중 한 문이 뚫렸네여...
방법을 찾아야 해요. (뒤에는 어느새 도망쳐온 글렌과 모랄레스ㅎㅎ)
옥상으로 올라가서 방법을 찾던 중 한 회사의 트럭을 발견하는 일행.
저 트럭은 열쇠를 항상 근처에 걸어 놓는다고 해요.
저걸 타고 도망치기로 한 일행.
그리고 릭이 트럭을 타고 도망치기 위해 낸 아이디어가 있나 보네요.
트럭까지 가려면 많은 walker들을 처리해야하는데 어떻게 무사히 갈 수 있을런지?? 생각해낸듯 하네요, 릭이.
글렌은 그 아이디어를 매우 싫어하고요ㅎㅎ
올림픽에 나쁜 아이디어 종목이 있다면 금메달감이네요.
무슨 아이디어이길래????
우선 밖에 나가서 아까 글렌이랑 릭이 건물로 들어올때 처리했던 워커 한명?한마리?를 데리고 오는 일행.
그리고 데리고 들어온 한번 더 죽은 워커에게 애도를 표하는 일행.
지금의 우리와 다를바 없이 지갑에 푼돈을 들고 다니고..
애인인듯한 여자의 사진도 지갑에 들고 다니고...(여기서 '우리와 다를바없이'는 무리겠네요..여긴 오유니깐요ㅎㅎ)
릭일행에게 처리된 이 walker 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걱정을 하고 평범한 일상속에서 평범한 사랑을 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겠죠.
어쩐지 숙연해지는 분위기에서 나중에 가족을 찾으면 릭은 이 walker 아니 웨인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겠대요.
그리고 글렌이 끼어들며 말하네요.
He was an organ donor. 웨인은 장기 기증자였어요.
그리고 walker의 시신을 토막내는 릭일행.
이쯤되면 릭이 무슨 아이디어를 냈는지 알겠죠??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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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로 사물을 구별하는 walker들 사이로 들어가서 시끄럽게 하지 않고 조용히, 무사히 트럭을 빼오려면 walker들이랑 똑같은 냄새가 나야겠죠...?
그래서 walker의 창자, 피따위를 바르자...가 릭의 아이디어였어요.
하여튼 릭과 글렌은 walker들 속에 나름 잘 섞여 들어갔어요. (글렌의 토할 것 같은 표정 좀 보세요ㅋㅋㅋㅋ)
거리상황
그리고 한편 하늘에선 불길하게 점점 먹구름 같은게 끼죠.....
멀이 릭이 자기 수갑 열쇠를 갖고 튀었냐고 물어보니까
꼬신 표정으로 열쇠를 보여주는 T-dog.
그리고 드디어 릭일행은 셰인네랑 연락이 됩니다.
백화점에 갇혔다고 이야기하지만.........
안드리아의 동생은 언니를 그냥 놔둘거냐고 화를 내지만 셰인은 위험하다고 도우러 갈 수 없다고 합니다.
요딴 말을 뱉으면서.
안드리아의 동생 에이미는 그런 셰인에게 시원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개자식아.안드리아는 내 언니라고.
1화때 제가 그 장면을 소개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이런 장면이 있었어요.
애틀란타는 지금 walker들에게 점령당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애틀란타로 가게 될 사람들을 위해서 표지판(?)을 세우자는 로리의 이야기를 무시한적이 있었죠,셰인은.
지금도 같은 맥락이네요.
셰인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그냥 셰인은 이런 식이라고요.
한편 결국 불길했던 먹구름이 비가 되어 내리고...
밑에 있는 글렌과 릭은 초비상사태입니다.
냄새가 씻겨 내려가는 듯 한데, 릭은 아니라고 글렌을 안심시키죠.
하지만 그럴리가 있나요? 여기서 안전한 건 하나도 없어요ㅎㅎ
결국엔 냄새가 씻겨나간다고 시인하는 릭ㅋㅋㅋㅋ
이런!!!!!!!!!!!!!!!!! 이미 늦었다고요!!!!!!!!!!!
아, 진짜 2화 얼마 안남았는데... 저도 할일이 있는지라...
질질 끄는 거 진짜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 잠깐 끊고 갈게여!!!
죄송해요ㅜ 그래도 저번 보다는 양이 많지 않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