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필리버스터 중단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어떤 상황이건 결론은 하나이고 싸울 대상도 하나 입니다.
우리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필리버스터를 했나요?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중단 했다고 죽여야할 야당인가요?
우리가 필리버스터 기간동안 보아오면서 느낀게 무엇인가요?
지금 우리끼리 적을 만들고 우리끼리 잘잘못을 따질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여론과 상황을 이끌어 가는것은 현재 새누리 입니다.
단기 여론 및 이슈는 더민주가 이끌어 갈수 있지만 새누리가 무시해버리면 답이 없죠.
제일 중요한건 언론이 상황을 환기하고 국민들이 밀어줘야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우리 모두 현재 상황을 알고있잖아요.
필리버스터를 보면서 느낀게 많고 모르는것을 많이 알았지만 중단되지 않았으면 했지만
어느정도 결론은 알고도 그동안 보지못한 모습을 보고 흥분하다보니 끝까지 같으면 했던거잖아요.
이 상황은 새누리가 만든 상황입니다.
많은 기대를 했지만 그렇다고 실망은 하지 말아요.
나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우리 더민주당을 지지합니다.
우리는 필리기간동안 정말 눈물 흘리며 말하고싶어하는 또 다른 우리를 국회연설 석상에서 봤잖아요.
우리와 같은 마음인 또 다른 국민들을 봤잖아요.
기다립시다. 지지합시다.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대답없는 정부와 응답없는 새누리에 분노합시다.
우리가 깨어 있다는것을 보여줍시다.
저는 더민주를 지지합니다.
제 지지가 철회되려면 필리 기간동안 더민주가했던 말과 행동들이 제 신뢰를 져버렸을 때입니다.
우리 좀더 뭉치고 우리 좀더 우리와 같은 마음인 의원들을 지지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