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국민은 정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을 할 수 있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된다면 말이죠.
중립이 마치 물리적인 편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저는 그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 정책이 있을 수도 있고, 정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권력이 있을 수도 있고, 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무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그 중심이 무지라고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사실상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중립을 외치며 하는 논리중 하나가 자신의 중립의 중심은 "무관심 혹은 무지"라는 것이죠.
저는 중립적입니다.
저의 중립적인 중심에는 인간과 우리민족, 그리고 대한민국과 정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도 마음에 안들지만, 새누리당은 없어져야할 귀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중립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중립을 욕하지 않고 차라리 정치무관심을 중립이라고 떠드는 사람들, 그리고 정치혐오를 중립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에게 욕이라도 시원하게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