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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은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비난하는 사람이 조장하는 겁니다.
게시물ID : sisa_675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aring
추천 : 6/2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3/01 07:16:23
당장 시사게 베오베 게시물 가서 페이지 넘겨보십쇼.
야당이 싸우는 모습을 보이니 저게 바로 원하던 것이다 라는 글이 대부분의 의견입니다.
 
여기서 적당히 하고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 어느 하나 있었습니까?
그런글 베오베는 커녕 베스트 문턱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국민들의 동의도 없이, 아무런 결과물도 없이 중단한다고 하니
왜 그래도 믿고 지지하지 않고 분열을 조장하냐고?
분노하는 '인간들'에게 분노를 느낀다고?
프레임에 휩쓸리는 무지한 사람이라고?
국민성이 떨어진다고?
 
 
이보쇼. 동의 없는 중단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건 당연한 감정이요.
그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기 전까지는 용납할 수 없는 것 또한 합리적인 사고라고.
 
 
그리고 그들의 국민을 위한 싸움을 믿고 지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 필리버스터에 나서서 국민을 지키기 위한 연설을 하고 있음을 피력했기 때문에
받은 실망감은 더욱 큰 것이라고.
 
 
 
국민성이 떨어지는건, 이러한 당연한 감정과 합리적인 요구를
그저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들로 매도하고
악의적인 단어와 말로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그런 사람들이요.
 
 
난 오유에서 내 소신에 대해 시류에 휩쓸린 적 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찰하여 의견을 피력하고 있고,
필리버스터를 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그 소신은 변함이 없는데,
내가 왜 당신네들 따위가 말하는 언론 프레임에 휩쓸리며 국민성이 떨어지는 무지한 사람으로 매도되야 하는 건지?
 
 
분열은 이런 사람들이 조장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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