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비친 빛의 모습인데, 보시다시피 반사된 상이 길게 아래쪽으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유를 알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제가 예상했던것과 비슷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물 표면의 파동때문에 이런 상이 생긴다는 것인데.. 이 설명대로라면 관찰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파동의 상대적 방향에 따라서 상의 모양도 바뀔 수 있는거 아닌가요?
관찰자와 빛 사이에 수평이 아니라 수직으로 물결이 치면, 상이 저렇게 긴 모양으로 생기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질문을 왜드리냐면
아스팔트 젖었을때도 생기는 상이 이것과 비슷한 이유일것 같은데
아스팔트가 젖으면 반사된 상은 무조건적으로 아래로 길게 늘어집니다.
아스팔트의 굴곡은 한 방향으로 나 있는게 아닐텐데, 어째서 아래쪽으로만 길게 늘어지는 것일까요?
굴곡에 의해서 난반사 비슷하게 일어난다면 아래로 길게가 아니라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생겨야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