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과 샷이 적절하게 섞여야 치킨을 뜯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난 샷이 부족하니 부동산메타와 존버메타와 간디메타를 버무려 꼭 필요한 싸움만 하고 2~3킬 정도만 하고
우승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게 물론 탑10안에 들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고 그로 인해 레이팅도 쭉쭉 올라가긴 하지만 실력은 늘지 않습니다.
특히나 예전같은경우 세번째 자기장에서 가운데 짱박히면 끝까지 생존할 확률이 높았지만 자기장 패치 이후로 그것도 쉽지 않지요.
꼭 필요한 싸움에서 이기려면 뒤 잡는 거 아닌 이상 싸움은 필수로 해야 됩니다.
참고로 저는 뒤잡고 먼저 쐈음에도 불구하고 일대일에서 지는 샷발을 가졌었는데요.
한달 남짓 비행기 경로를 따라 오직 포친키 / 밀베 / 학교에만 내렸습니다.
98명중에 98등한적도 많고. 똑같이 학교 옥상에 떨어졌는데 내 앞엔 붕대와 손잡이, 상대방 앞엔 사이가가 있어 아오 운빨x망겜을 외치지만
재빠른 리겜을 할 수 있기에 개이득인것이져.
싸움의 경험치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기에 샷발이 늘지 않는 것입니다.
배그란 게임이 듀토리얼이나 훈련장 같은것도 없이 오직 실전이기 때문에 연습을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극한의 사플능력과 파밍속도는 현저히 증가할것이며 총 한발 맞으면 어버버 당황해 평소엔 쓸 수 없던 벽에 맞대어 E/Q 기대쏘기라던지
권총으로도 상대방 뚝배기를 날릴 수 있다는 쾌감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차타고 최대한 멀리 한적한 곳으로 가서 룰루랄라 고블린이 된 뒤에 상대방에게 헌납하는 일도 없습니다.
빨리 죽는다고 개념치 마시고 정말 한동안 포친키 밀베 학교에만 내려보세요. 처음 5분 파밍하고 25분 가만히 대기타다가 의문사당하거나
일대일 싸움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것보다 5분씩 6게임하는게 실력향상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같이 한 순간에 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FPS에 거의 문외한이라 피지컬이 전무한 사람들은여.
오직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여러분도 그림즈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