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개의 경우 양몰이, 쥐잡이, 사냥용 등등 쓰임에 따라 말티즈, 비글 등 다양하게 품종개량을 해왔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말은 사람이 타고 다닐수 있도록 크게, 양은 털은 털이 많게, 옥수수 등 작물들은 낱알이 많고 더 크게 개량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말그대로 품종개량이지 진화라고 볼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비글과 말티즈끼리 교배가 가능하고, 야생마와 가축화된 말과 교배가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품종개량을 넘어서 사람이 인위적으로 생물을 진화시킬.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수천세대, 수만세대 동안 말티즈는 말티즈 견종끼리만 교배하고 불독은 불독끼리만 교배해서 결국에 서로 교배가 불가능할 정도록 다른 종으로 의도적으로 분화시킬 수 있는지... 만약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면 세대가 짧은 미생물등을 품종개량 범위를 넘어서서 특정 방향으로 진화를 유도할 수 있는지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