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SBS 앵커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김 앵커는 10일 트위터(@SBSjoonnie)에 "뉴스하기도 싫은 날이다. 내가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날이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 대변인이 정상회담과 의회 연설 사이에 나이 어린 인턴 직원과 운전기사를 데리고 술을 먹으러 다녔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질감"이라며 "기사 한 줄, 표현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데 상황실을 비우고 개인행동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전격 경질된 윤 전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주미 대사관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슈팀 홍윤기기자 ki2087@
정말 핵심을 짚으셨네요.
성추행을 했냐 안했냐를 떠나서 대한민국 대변인 자격으로 일하러
미국까지 가서 인턴 데리고 술마시러 다닌 것부터가 경질감...
물론 이 사태도 레이디가카에 대한 충성심이 늘 그래왔듯
물타기와 함께 충실히 덮여가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