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긴 일입니다. 평상시 퇴근할때 전기를 내리고 에어컨을 끄던 송과장이 안보이기에 어디갔냐 했더니 납품처에서 바로 퇴근한다고 하더군요. 그것 때문에 발생한 작은 일입니다. 송과장이 하던 일을 제가 모두 마치고 샤타를 내린후 자물통에 열쇠를 꼽는데. 사장 : '전기는 다 내렸지?' 저 : (자물쇠를 잠그며 ) '네. 다 내렸습니다.' 사장 : '에어컨도 확실히 껐고?' ( 작년에 한번은 에어컨을 켜놓고 퇴근해서 다음날 일장연설을 들은 기억이 있기에 직원들이 에어컨은 확실히 끄는 버릇이 있었다. ) 저 : ( 허리를 펴며 ) '예!' 그때 옆이 있던 이 대리..... 이 대리 : '저도 껐는데요...' . . . . . . . . ( 뭐야?... 다시 켠거야?... 젠장.... 확실해서 좋군. ) 다시 샤타를 올렸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