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2월29일) 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1일) 오전 9시에 원내대표실에서 테러방지법과 필리버스터와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밤 김종인 대표 등 비대위원들과 논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의원총회에선 "적절한 지점의 선택이 필요하다", "이렇게 그냥 둘 수 없다" 등 필리버스터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민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3월10일까지 간다는 것은 조금 어렵다. 정치적인 것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이 원내대표 측은 "필리버스터 중단이 아니라 결산"이라며 "중단은 수동적이지만 결산은 우리가 결정하는 능동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421&aid=0001916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