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닛산 매장에 가서 쥬크 시승하고 왔습니다. 매스텀이나 여러 시승기에서 본 대로
밟으면 밟는대로 나간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워 시간이라 속도는 내지 못했지만, 성인 4명이 타고 언덕도 잘 치고
올라가고 나름 만족이었습니다.
외형도 그리 못 생겨보이지 않고, 계속 보니 어쩐지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딜러분과 오랜시간 상담하고 견적서 계산해보고
집으로 왔는데, 가족들은 차 보고 바로 반대하더라고요.
아버님이나 어머님은 왜 이런차를 사느냐고 하시고 ㅋㅋ, 이기 차냐면서 보시지도 않네요 ㅋㅋ
그나마 동생은 괜찬은데? 이 정도 반응 입니다.
원래 아반떼 풀옵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가격도 조금 부담되고, 디자인도 조금 부담되는데 소형 suv 라는 점도 그렇고 외제차이고 흔하지 않은 디자인에
쥬크에 관심이 생겼는데, 가격 대비 실내옵션이라던가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도 많아서 고민됩니다.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