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며칠전에 좀 신기한 경험을 해서요...
뭐 별거는 아니지만 저는 언제부턴가 항상 쾌변을 하는
사람의 부류에 속하는데 며칠전에도 신호가 와서
느긋하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일어나 휴지를 쓰려고 하는 순간
보통 일보고 자기 변이 어떻게 나왔나 확인하지 않습니까?
이번에 확인하니 선명하게 10 이라는 숫자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좀 당황하기도 하고 웃겨서 사진으로
남기려고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웃고 넘겼는데 그 똥을 싸고 며칠 있다가는 또 선명하게 9라는
모양의 똥이 또아리를 틀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혹시나 다시 8이 나올까 싶어서 기다렸지만
그건 더 이상 진해이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무 생각없이 쾌변과 함께 다시 변기를 봤는데....
뒤집어진 2라는 숫자가 떠(?) 있었습니다...
이거 불길해야하는건지 웃고 넘어가야할지...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