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은 18일(현지시간) 화성이 오는 7월31일 지구로부터 5760만km 떨어진 지점까지 근접한다면서, 이는 2003년 이후 지구에 가장 가까이 근접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사에 따르면, 화성이 이번처럼 지구 가까이 근접하는 일은 15년 또는 17년마다 한 두번 일어난다. 지난 2003년에는 5570만km 가까이 근접해 무려 6만여년내 최근접 기록을 세웠다.
오는 31일에는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화성은 망원경 또는 맨 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