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알게 된 그녀
나쁘게 말하면 여자친구있는 상태에서 그 여자한테 빠지고 말았어요
그때 타이밍이 여자친구한테 마음이 떠날려고하고있었던 참이였거든요
그래서 전 여자친구한테 제가 맘이 떠난걸 확신하는 순간 여자친구랑 헤어졌죠
헤어졌지만 슬프지않았어요 이미 마음은 그녀한테 쏠린상태여서
그러다가 어찌어찌 하다가 업무적인걸로 톡이 왔었고 저는 이거다!해서
계속 톡을 이어갈려고 애썻죠
근데 답장도 되게 늦고 읽고씹힌것도 몇번되고
솔직히 전 존심이 좀 세서 옛날같았으면 저도 바로 연락안하고 접었겠지만
이번엔 좀 달랐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소재 꺼내서 선톡을 많이 했죠
그런 상태에서 밥먹자고 얘기를 했고 여차여차 만나게 되었어요
그날이 빼빼로 하루 전날이였죠
여튼 만나서 밥을먹고 커피숍간다음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는길에 빼빼로 사줄까 라는 말을 했는데
그녀가 "아니야 오늘 밥사준것도 고마운데 내가 사주고싶은데..."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건 그린라이트인가!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집에 보내주고 다시 집으로 가는길에 처음으로 선톡이 오더라고요
오늘 고마웠고 집에 조심히가라고!
그래서 톡을 좀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확실히 마음표현을 한 적이 없는거 같아서
좀 표현하고자 응! 아 근데 내일모래 저녁에 잠깐만 집앞으로나와 빼빼로 사줘야겟어
라고보냇는데 그녀는 계속 거부를 하였죠
그래도 내가주고싶어서그래! 라고말을하니까 알겠다라고 하거라고요
그리고 빼뺴로 주기로한 하루전날 역시나 톡이 잘 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카톡을했죠
"내일 저녁에 잠깐 나올수 있지?"
근데 그녀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힘들거 같다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헛다리짚었구나 생각을해서
그동안 눈치없게 대해서 미안하다고 얘길하니까
30분 뒤에 톡이 오더군요
나의 행동이 오해하게만든거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래서 결국 그렇게 끝났는데
계속 너무 자꾸 생각나고 도저히 이대로는 포기할수 없어서
3시간 전쯤에 뭐해? 라고 선톡보냈는데 답장이 안오네요.....
그래서 이제
그만 정리할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