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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몬청 만들어 보았어요 (레몬청 드림♥)
게시물ID : cook_68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nSeong
추천 : 35
조회수 : 2701회
댓글수 : 73개
등록시간 : 2013/11/17 00:33:16
요번에 서울에서 열린 벼룩시장에서 레몬청을 판매한다길래 사러 가보았으나..
12시 조금 넘었는데 완판!!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엉엉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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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뜨거운물에 굴려서 소독하고 말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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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마르는것 기다리는 새에 레몬이 도착했네요 스티커를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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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을 위해 다이소에서 산 고무장갑을 끼고 천일염으로 박박 문대줍니다.
레몬을 문지르다 보니 소금이 노랗게 변하는게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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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헹군후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다시한번 레몬을 문질러줍니다
왁스가 제거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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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를 헹궈주고 뜨거운물에 살짝 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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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실꼬실해진 레몬.. 양옆에 꼭다리 부분을 제거해줍니다. 과육부분이 보일때까지 썰었어요~
흰부분이 많이 들어가면 레몬청이 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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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산 슬라이서.. 너 꺼졍.. 두번꺼졍..
저에게 똥을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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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일일히 썰고 쓴맛이 안나게 하기 위해 레몬씨를 제거해줘요
칼질 못하는 손고자라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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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20개를 노가다 하며 썰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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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깔고 설탕깔고 반복해 줍니다.
저병은 900ml 정도 되는데 레몬이 3개이상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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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정도 지난 레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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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리 페이퍼와 리본으로 대충 포장해 보았어요
큰병이라서 제가 막 흔드는 바람에 레몬이 난리가 났는데
450ml 짜리 병에 담근 것들은 제자리에 딱 붙어 있더라구요
 
이틀정도 됬을때 먹어 보았는데, 레몬차도 맛있고 에이드도 맛있더라구요
근데 좀더 숙성시키면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
 
만들면서 느낀것.. 다신 하기 싫을 것 같다.이것만큼 노동은 없을거야
벼룩시장에서 5천원에 파신분 짱짱맨..
 
 
 
제가 요리고자라서 칼질도 잘 못하고 그래서 모양이 좀 이상하긴 한데
이런거라도 드림 하면 받아주실 분이 계실까요?
아직 숙성은 좀 더 되야 하지만..
드림하는 레몬청은 450ml짜리 병이에요! 레몬이 2개정도 들어간것 같아요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한두분 정도 보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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